

🏨 AI가 우리 숙소를 찾게 만들 4가지 체크리스트
💡 서울시, “외국인 도시민박업 이용, 내국인까지 확대” 요청
⌨️ #모텔 30% 감소 #숙박앱 강세 #야놀자 대표 교체 #2026 관광 예산 #中, 한국 관광↑
🏠 산업 이야기
지난번 뉴스레터에선 AI 시대에 펜션과 호텔 등 숙박업 운영자분들의 진심을 전하는 방법을 말씀드렸는데요. 하지만 아무리 좋은 마음가짐을 가져도 손님이 우리 펜션을 찾지 못한다면 무슨 소용일까요?
오늘은 이 질문에 대한 가장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AIEO(AI 검색 최적화)' 실전 매뉴얼을 전해 드리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네이버나 OTA 상위 노출에 많은 노력을 해왔잖아요? 이제는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도 신경을 써야 하는 거죠.
최근 발표된 SOCi AI 보고서를 보면 AI 검색 시장은 냉정합니다. 네이버 검색처럼 2페이지, 3페이지는 없습니다. AI의 답변에 '선택'받거나, 아니면 아예 '투명 인간'이 되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AI 검색은 전통적 검색과 근본적으로 다른데요. 과거 구글이나 네이버에서는 링크 목록이 제공됐지만, AI 검색은 단일하고 종합된 답변 하나만 제시합니다. 우리 숙소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물론 무려 무료로(?) 예약이나 전화번호도 노출해 주죠.
문제는 과거 포털 검색 시대에는 링크가 여러개 노출됐지만, AI 시대에는 선택받거나 아니면 보이지 않거나, 둘 중 하나의 결과일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 즉 기회도 커졌지만, 유사한 숙소 간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한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다는 거죠.
AI가 우리 숙소를 '투명인간' 취급하지 않고, 손님에게 제대로 보여주게 만드는 구체적인 4가지 실행 매뉴얼을 공개합니다.
💡 호스피탈리티 트렌드
서울시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 6가지 규제 개선을 요청했습니다.
가장 핵심은 현재 외국인만 이용할 수 있는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을 내국인도 쓸 수 있도록 확대해 달라는 건데요. 사실 에어비앤비 같은 숙박 공유 플랫폼들이 이미 내외국인 구분 없이 영업하고 있어서 현실을 반영한 조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 상담과 비대면 예약이 일반화된 요즘, 여행업을 등록할 때 업무시설만 사무실로 인정하던 걸 주거용 건물까지 포함하자는 제안도 했어요. 1인 창업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죠.
이 외에도 ▲일반주거지역 내 관광소형호텔 건축 규제 완화 ▲태국·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주요국 전자여행허가제(K-ETA) 면제 ▲외국인 환자 유치 병원의 국내 의료광고 허용 ▲한강 체육시설 설치 허가 간소화 등을 건의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런 규제 개선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기 편하고 머물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 키워드 뉴스
1️⃣ 모텔 30% 감소 👉[전체 뉴스 보기]
한줄요약: 여관·모텔을 운영하는 사업자 수 30% 감소
상세설명: 서울에서 여관·모텔을 운영하는 사업자 수가 2019년 2,058명에서 2024년 1,469명으로 5년 동안 약 30% 감소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제주에서 폐업한 숙박시설은 541곳, 3,134실로 2023년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숙박앱 강세 👉[전체 뉴스 보기]
한줄요약: 숙박앱 결제, 2년새 20% → 34%로 증가
상세설명: 최근 3년간 숙박 결제 및 숙박어플을 이용한 개인고객 490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숙박 어플(앱)을 통한 결제 비중이 2년새 20%에서 34%로 늘었습니다. 또 숙박 앱을 통한 결제(10만원)가 현장결제(7만 4,000원)보다 평균 결제금액이 더 컸습니다.
3️⃣ 야놀자 대표 교체 👉[전체 뉴스 보기]
한줄요약: 야놀자 지주부문 신설…3개 부문 대표 교체
상세설명: 야놀자가 조직 체계를 기존 2개 부문에서 3개 부문(컨슈머 플랫폼,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코퍼레이션)으로 재편했습니다. AI 전환(AX) 흐름에 맞춰 고객 가치 중심 조직·기술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4️⃣ 2026 관광 예산 👉[전체 뉴스 보기]
한줄요약: 내년도 관광예산 1.5조 투입…관광 ‘회복→확장’
상세설명: 문화체육관광부가 내년도 관광 분야 예산을 1조4804억원으로 확정했습니다. 올해 본예산(1조 3,477억원)보다 1,327억원(9.8%) 늘어난 규모인데요. 정부가 목표로 하는 ‘3000만 외래객 시대’를 위한 인프라·지역관광·휴가지원 정책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5️⃣ 中, 한국 관광↑ 👉[전체 뉴스 보기]
한줄요약: 쏟아지는 중국인에 관광업계 웃음…
상세설명: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제도(9/29~내년 6/30) 시행 후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의 중국인 방문객이 전년 대비 90% 증가하고 매출은 40% 늘어나는 등 뚜렷한 소비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방한 중국인은 47만명으로 2019년 대비 83% 수준까지 회복했고, 정부는 내년 6월까지 100만명 추가 유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