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액티비티 등 여행 상품은 어디서 잘 팔릴까요? 특히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일 경우 더 막막해집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외래관광객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현황 분석 및 OTA 활용 확대 방안'을 발간했는데요👍
이 보고서는 ▲다양한 OTA 설명 ▲OTA에 대한 오해와 진실 ▲OTA별 상세 데이터 ▲분석 기반 지역 관광 컨설팅 및 성공 사례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OTA에 대한 설명은 크게 두 파트로 나눠져 있는데요. 숙소 및 항공권 상품을 주로 판매하는 부킹닷컴, 익스피디아 같은 OTA와 투어/체험 상품을 전문으로 하는 OTA로 나눠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숙소 및 항공권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부킹닷컴은 미국이 가장 많은 트래픽을 차지하나, 유럽 등에서도 수요가 상당히 높습니다. 하지만 한국 액티비티 상품의 경우, 국가 단위로 검색이 불가능해 서울이나 대구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검색 결과를 노출합니다.
익스피디아는 전체 이용자 중 89.5%가 미국인이며, 마찬가지로 도시 단위로만 검색이 가능합니다. 추후 설명할 GetyourGuide와 Viator에 등록된 상품은 익스피디아에 자동으로 등록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투어/체험 상품을 전문으로 하는 OTA는 Viator, KONEST, GetYourGuide, Kkday, Klook, Creatrip 등이 소개돼 있습니다.
Creatrip은 한국에 본사를 둔 투어/액티비티 스타트업으로 상품 카테고리에 한국인들이 즐기는 현지 문화가 포함돼 있어 차별화를 제공합니다. 유명 카페 예약 및 픽업서비스, 배달 음식 주문 대행 등 다른 글로벌 OTA가 서비스하지 않는 부분이 다수 포함돼 있죠.
Kkday는 대만 이용자가 절반이 넘는 플랫폼으로 투어 및 체험 상품을 주력으로 하는 전문 OTA입니다. 외국인 대상 자체 한국 가이드 페이지가 있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Klook은 홍콩과 대만 지역 관광객이 주로 사용하며, 여행 상품 부정적 리뷰를 본사가 직접 관리해 신뢰도를 높이고 있죠.
이외에도 이 보고서에서는 ▲동일한 관광상품이라도 OTA마다 서로 다른 가격으로 판매된다 ▲OTA의 영향력은 증가하고 있으며, OTA를 통해 관광산업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 가능하다 ▲OTA는 플랫폼일 뿐,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관광상품은 없다 등 온라인 여행업(OTA)에 대한 전반적인 해설과 설명도 함께 담고 있습니다.
지역별 OTA 사용 우수 사례, OTA 활용 컨설팅에 대한 내용도 있으니 숙박산업 종사자분들은 꼭 한번 보고서의 전체 내용을 살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