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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우리 숙소를 찾게 만들 4가지 체크리스트
2025-12-13

지난 글에선 AI 시대에 펜션과 호텔 등 숙박업 운영자분들의 진심을 전하는 방법을 말씀드렸는데요. 하지만 아무리 좋은 마음가짐을 가져도 손님이 우리 펜션을 찾지 못한다면 무슨 소용일까요?

"그래서 당장 뭘 어떻게 고쳐야 하는데요?"

오늘은 이 질문에 대한 가장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AIEO(AI 검색 최적화)' 실전 매뉴얼을 전해 드리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네이버나 OTA 상위 노출에 많은 노력을 해왔잖아요? 이제는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도 신경을 써야 하는 거죠.

최근 발표된 SOCi AI 보고서를 보면 AI 검색 시장은 냉정합니다. 네이버 검색처럼 2페이지, 3페이지는 없습니다. AI의 답변에 '선택'받거나, 아니면 아예 '투명 인간'이 되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AI가 대답해주는 숙소 리스트. 다음 페이지 없이 1페이지로 모든 정보 전달을 끝낸다)

기사에 따르면 AI 검색은 전통적 검색과 근본적으로 다른데요. 과거 구글이나 네이버에서는 링크 목록이 제공됐지만, AI 검색은 단일하고 종합된 답변 하나만 제시합니다. 우리 숙소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물론 무려 무료로(?) 예약이나 전화번호도 노출해 주죠. 

(구글 제미나이는 이렇게 구글호텔에서 숙소 정보를 가져와 보여준다)

문제는 과거 포털 검색 시대에는 링크가 여러개 노출됐지만, AI 시대에는 선택받거나 아니면 보이지 않거나, 둘 중 하나의 결과일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 즉 기회도 커졌지만, 유사한 숙소 간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한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다는 거죠. 

AI가 우리 숙소를 '투명인간' 취급하지 않고, 손님에게 제대로 보여주게 만드는 구체적인 4가지 실행 매뉴얼을 공개합니다.

첫째, 이름표를 통일하세요(토씨 하나, 띄어쓰기 하나까지)

사람은 '티포트 온다 펜션', 'tport onda pension', '온다 펜션(신축)'을 다 같은 곳으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AI는 이걸 '서로 다른 가게 3곳'으로 오해하거나, 정보가 충돌한다고 판단해 신뢰도를 깎아버리죠.

보고서에 따르면 AI가 브랜드를 추천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데이터의 정확성과 일관성입니다. 정보가 일치하지 않으면 AI는 "이곳은 정보가 확실하지 않으니 추천하지 말자"라고 판단해 버립니다.

✅ 상호명 통일 :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홈페이지, NOL/여기어때, 아고다 등에 등록된 이름이 100% 똑같은지 확인하세요.

  • (나쁜 예) 네이버 - 온다 펜션, 여기어때 - ONDA_Pension, 구글 - 온다펜션(신축)
  • (좋은 예) 모든 곳에 온다 펜션 (띄어쓰기까지 통일)

✅ 주소지 확인 : 도로명 주소와 지번 주소가 혼용되어 있진 않나요? 하나를 정해서 모든 플랫폼에 똑같이 복사해 넣으세요.

✅ 전화번호 포맷 : 010-1234-5678과 01012345678은 AI에게 다른 정보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하이픈(-) 유무까지 맞추는 디테일이 필요합니다.

둘째, 홈페이지에 '글자(Text)'를 심으세요. 사진은 AI가 못 읽습니다

요즘 인스타그램 감성 때문에 홈페이지를 사진으로만 꾸미는 경우가 많죠. "자세한 건 사진 참고"라면서요. 하지만 AI가 숙소 정보를 수집할 때 공식 웹사이트는 전체 출처의 약 23.1%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합니다.

AI는 사진 속 분위기보다 '글자로 적힌 팩트'를 훨씬 더 잘 읽어갑니다. 글로 적혀 있지 않은 정보는 AI 입장에선 '없는 서비스'입니다. 이렇게 고쳐보세요.

  • (Before) "픽업 가능" (달랑 네 글자만)
  • (After) "가평역 1번 출구 맞은편 'ㅇㅇ마트' 앞에서 오후 3시~5시 사이에 입실 픽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누군가 AI에게 "가평역에서 픽업 되고 오후 4시에 도착해도 되는 펜션 찾아줘"라고 물었을 때, 사장님의 펜션이 정답으로 뜹니다.

  • (Before) 바비큐장 사진 한 장
  • (After) "우천 시에도 이용 가능한 사계절 실내 개별 바비큐장입니다. 숯과 그릴은 2인 기준 2만 원에 제공되며, 웨버 그릴을 사용하여 연기가 적습니다."

텍스트로 작성된 자세한 설명은 "비 오는 날 바비큐 가능한 가평 펜션" 검색 결과에 노출됩니다.

셋째, 평점 4.0점보다 중요한 '구체적 칭찬'을 수집하세요

AI가 추천하는 비즈니스의 평균 평점은 챗GPT 기준 4.4점에 달합니다. 즉, OTA 평점 4.0점 정도의 적당히 좋은 펜션은 AI 추천 리스트에서 탈락할 확률이 높아요.

하지만 점수보다 더 중요한 건 ‘리뷰의 내용’입니다. AI는 리뷰 텍스트를 분석해 감정을 읽어냅니다. "좋아요" 10개보다, 우리 펜션의 특징이 담긴 구체적인 칭찬 1개가 AI 학습엔 훨씬 더 강력하죠.

어떻게 구체적인 리뷰를 받아낼 수 있을까요? 질문이 구체적이어야 답도 구체적입니다. 퇴실 문자나 리뷰 요청을 보낼 때 가이드를 주세요.

  • (나쁜 예) "편안하게 쉬셨나요? 리뷰 부탁드려요."
  • (좋은 예) "침구는 따뜻했는지, 아이들이 수영장을 좋아했는지 궁금해요! 솔직한 후기를 남겨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

사장님의 답글도 데이터입니다. 손님의 리뷰가 짧더라도, 사장님이 답글로 키워드를 채워 넣으세요.

  • (손님) "잘 쉬다 갑니다."
  • (사장님) "감사합니다! 새로 리모델링한 히노끼탕에서 피로는 좀 풀리셨나요? 다음엔 불멍 존도 꼭 이용해 보세요!"

AI는 사장님의 답글에서 '히노끼탕', '불멍'이라는 키워드를 학습해 우리 펜션의 정보로 저장합니다.

넷째, 네이버는 기본, 이제 '구글 지도'까지 쌍둥이처럼 맞추세요

한국 펜션 사장님들에게 가장 중요한 플랫폼은 단연 '네이버'죠. 하지만 AI의 관점은 다릅니다. 전 세계 AI 모델들이 숙소 정보를 가져오는 가장 압도적인 출처 1위는 바로 '구글 지도(32.5%)'입니다.

네이버만 완벽하게 관리하고 구글을 방치하면, 네이버 손님은 잡을지 몰라도 다가오는 AI 검색 유저와 외국인 손님은 모두 놓치게 됩니다.

네이버-구글 쌍둥이 작전 : 네이버가 '원본', 구글은 '복사본'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에 공지사항을 올리거나, 영업시간을 바꾸거나, 새로운 객실 사진을 올렸나요? 그 즉시 구글 지도(구글 마이 비즈니스)를 켜서 똑같이 붙여넣기 하세요.

특히 '사진'을 옮기세요. 네이버엔 예쁜 사진이 100장인데 구글엔 손님이 찍은 흐릿한 사진뿐인 경우가 많습니다. 네이버에 올린 고화질 공식 사진을 구글에도 최소 20장 이상 업로드하세요.

AI는 구글 지도 데이터의 정확도를 99.2%(제미나이 기준)로 매우 높게 신뢰합니다. 구글 정보가 네이버와 일치하고 풍부하다면, AI는 사장님의 펜션을 '검증된 정보'로 인식하고 추천 순위를 높입니다.

혹시 구글 지도에 "이 비즈니스의 소유주입니까?"라고 떠 있나요? 아직 주인이 없다는 뜻입니다. 지금 당장 소유권 인증부터 받으세요. 주인이 관리하는 확실한 정보라는 신호를 AI에게 줘야 합니다.

사장님, 어렵지 않죠?

거창한 코딩이나 AI 기술을 배우라는 게 아닙니다. 네이버에 쏟는 정성의 딱 10%만 구글과 홈페이지 텍스트 관리에 투자하세요.

1️⃣ 이름과 전화번호를 모든 곳에 똑같이 맞추고 

2️⃣ 홈페이지에 상세한 정보를 글로 풀어쓰고

3️⃣ 구체적인 리뷰를 유도하고 

4️⃣ 네이버 정보를 구글 지도에 복사해 넣는 것

이 4가지만 실천하셔도 AI는 사장님의 펜션을 "정보가 정확하고 믿을 수 있는 최고의 숙소"로 인식하고, 수만 개의 펜션 중 사장님의 숙소를 손님에게 먼저 추천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그리고 하나 더! AI와 친해지고 싶은데 일반 AI 서비스는 숙박에 대해 엉뚱한 말만 해서 힘들다고요? 숙소를 운영하고 계신다면 ONDA plus로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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