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탈리티 AI 기업 ONDA(대표 오현석)가 숙박업주에게 양질의 비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머스 사업을 시작하며, 첫 협업 파트너로 친환경 어메니티 솔루션 기업 프리아이디어(대표 우종만)와 손을 잡는다고 29일 발표했다.
온다의 신규 커머스 사업은 숙박업 운영에 필수적인 소모품, 식자재 등을 발굴해 제공함으로써 숙박업주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그 첫걸음으로 온다는 프리아이디어의 ESG 솔루션을 채택, 지속 가능한 숙박 환경 조성과 운영 효율성 증대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추구한다.
양사는 지난 16일 체결된 협약에 따라 프리아이디어의 친환경 IoT 디스펜서 기술과 온다의 네트워크와 솔루션을 결합해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
향후 프리아이디어의 다회용기 디스펜서는 온다의 숙박 관리 시스템(PMS) '펜션플러스' 등과 연동되어 ▲어메니티 잔량 실시간 확인 ▲투숙객 데이터 기반 패턴 분석 및 대응 ▲재고 관리 자동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숙박업주는 재고 관리 부담을 줄이고 데이터에 기반한 스마트한 운영이 가능해진다.
또 이 제품을 사용하는 회사는 플라스틱 어메니티가 초래하는 환경 문제에 대응하는 '친환경 숙박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온다 방혜선 영업실장은 "숙박 산업은 이제 단순한 서비스 산업이 아닌, 환경과 데이터 기반의 기술 산업으로 재정의되고 있다"며 "프리아이디어와의 협업은 온다가 숙박업주들의 숨은 고민을 해결해 주는 든든한 파트너로 나아가는 중요한 시작점이자, 실질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는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온다는 이번 프리아이디어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숙박업주들의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좋은 서비스와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ONDA는 국내 온라인 객실거래 시장의 약 60~70%를 커버하고 있는 호스피탈리티 테크 & AI 기업이다. 국내 최초 에어비앤비·트립닷컴 우수 파트너, 2024 부킹닷컴 Advanced Connectivity 파트너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탄탄한 제휴 관계를 구축해 왔다.
또 미국 여행 전문 리서치 기업 스키프트(Skift)가 선정한 '글로벌 PMS 벤더'에도 국내 기업 중 최초로 34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글로벌 호텔 테크 시장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즈(FT)가 발표한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에도 2022~2024 3년 연속 선정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