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5년 7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173만 3,19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했으며, 2025년 1월부터 7월까지의 누적 방문객은 이미 1,0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더 주목할 점은 이러한 증가가 일회성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2024년 8월부터 2025년 7월까지 매월 100만 명 이상이 꾸준히 한국을 방문했고, 총 1,781만 8,889명이 한국을 찾아 2019년 수준을 완전히 넘어선 상황입니다.
이는 중소숙박업계에 명확한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제 외국인 관광객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고객층이라는 것 말이죠.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전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약 30%를 차지하는 중국인 관광객의 변화입니다.
과거 '유커(游客)'라 불리던 단체 관광객에서 '싼커(散客)'라 불리는 개별 관광객으로 무게중심이 완전히 이동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중소숙박업소에게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과거 단체 관광객들은 패키지 여행사와 계약된 특정 대형 호텔에만 머물렀지만, 젊은 개별 관광객들은 OTA나 SNS를 통해 직접 개성 있는 숙소를 탐색하고 예약하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단순한 쇼핑을 넘어 문화 체험, K-푸드, 미용 시술 등 다양한 경험을 추구하며, 특히 '감성적이고', '이국적이며', '체험 중심의' 숙소를 선호합니다. 바로 중소숙박업소가 대형 호텔 대비 강점을 가질 수 있는 영역이죠.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려면 해외 OTA 진출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전 세계 관광객의 62%가 OTA를 통해 숙소를 예약하고, 메타서치 플랫폼 이용률도 43%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선택의 기로가 있습니다. 직접 운영할 것인가, 위탁 운영을 맡길 것인가?
해외 OTA에 직접 숙소를 등록해서 운영하는 것은 분명히 매력적입니다.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고,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숙소의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만만하지 않습니다.
첫째, 복잡한 생태계입니다. 익스피디아는 호텔스닷컴과 트리바고를 품고 있고, 부킹닷컴은 카약과 호텔스컴바인을 인수했습니다. 각 OTA마다 다른 시스템, 다른 룰, 다른 언어로 대응해야 합니다.
둘째, 24시간 관리가 필요합니다. 객실 재고와 가격을 실시간으로 동기화하지 못하면 오버부킹이 발생하고, 외국인 고객의 문의에 즉시 대응해야 합니다.
셋째, 전문성이 요구됩니다. 고품질 사진 촬영, 다국어 번역, 경쟁사 분석, 가격 전략 수립 등 마케팅 전문가 수준의 역량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해외 OTA에 익숙하고, 외국어 소통이 가능하며, IT 시스템 관리에 자신 있는 운영자라면 직접 운영도 충분히 고려할 만합니다.
위탁 운영은 "수수료가 아깝다"는 생각 때문에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를 단순한 비용이 아닌 '투자'로 접근해야 합니다.
첫째, 시간 확보입니다. 복잡한 OTA 관리에서 해방되어 실제 손님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둘째,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기반 가격 설정, 경쟁사 분석, 프로모션 진행 등을 전문가가 대행합니다.
셋째, 운영 효율성이 극대화됩니다. 여러 채널의 재고와 예약을 실시간 자동 동기화로 오버부킹을 완전히 방지할 수 있습니다.
넷째, 매출 극대화 효과입니다. 실제 위탁 운영 사례에서 평균 64% 매출 상승 효과가 보고되었습니다.
온다(ONDA)와 같은 전문 솔루션을 활용하면, 수수료를 지불하더라도 인건비 절감 + 매출 증대 + 운영 효율화의 종합적인 효과로 더 높은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폭증은 분명한 기회입니다. 하지만 모든 중소숙박업소가 이 기회를 잡을 수는 없습니다. 성공하는 업소와 뒤처지는 업소를 가르는 것은 바로 '선택의 속도'입니다. 지금 당장 결정해야 할 두 가지 선택이 있습니다.
선택 1: 내부 역량 강화 vs 위탁 운영
선택 2: 관망 vs 즉시 실행
선택을 미루면 기회도 사라집니다. 외국인 관광객이라는 거대한 시장이 당신의 문 앞까지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