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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코로나19에 국내 숙박 예약률 전년비 ‘반토막’… “강원·경기 취소 최다”

2020-03-11

뉴스1 2020.03.11 보도자료

https://www.news1.kr/articles/?3869024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의 항공사 발권 창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3.9/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숙박업소 예약률이 ‘반토막’으로 떨어졌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20일 국내 숙박예약 취소율은 전년대비 300% 이상 급증했다.

11일 숙박전문 IT기업 티포트가 공개한 ‘코로나 관련 국내 숙박산업 빅데이터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3월1주차 숙박 예약률은 전년 동기대비 47%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월 숙박 예약률은 전년 동기대비 2% 하락한 수준이었다.

 

숙박업소 예약 취소율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예약 자체가 줄어들면서 취소할 예약 건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2월 국내 숙박예약 취소율은 전년 동기대비 9% 감소했고, 3월1주차에는 전년동기 대비 23% 감소했다.

숙박 예약 취소는 확진자 추이에 따라 요동쳤다.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20일에 숙박 예약 취소율은 전년 대비 300% 증가했고, 국내 첫 사망자가 발생한 지난 2월20일에는 전년 대비 예약 취소 건수가 3배 이상 증가했다. 코로나19 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된 지난달 23일에는 국내 전 지역 예약률이 전주대비 80% 이상 감소했다.

한편 지난 1월~3월 숙박 예약 취소가 가장 높았던 지역은 강원, 경기지역이었다. 제주, 경북, 서울, 전북, 전남 등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대구 집단 감염사태가 알려진 지난 2월20일에는 경북 지역의 숙박 예약 취소 건수·취소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숙박 카테고리 중에서는 ‘호텔’ 예약 건수가 ‘펜션’보다 많이 줄었다. 국내 펜션 및 호텔 예약 건수는 대구 집단 감염이 시작된 지난 2월20일을 기점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지난달 21일 국내 펜션 예약 건수는 50% 이상 하락했고 호텔 예약 건수는 62% 이상 하락했다. 이어 22일에는 펜션이 71%, 호텔이 78% 하락했다. 23일에는 펜션이 70%, 호텔이 81% 하락했다.

국내 숙박 예약은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줄어들기 시작한 3월1주차를 기점으로 다시 소폭 상승했다. 3월1주차 기준 국내 숙박 예약률은 지난 1월~2월 대비 10% 상승했다. 그러나 주말(3월8일)을 기점으로 예약기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티포트 측은 “2월부터 코로나19로 업계에 부정적인 데이터가 다소 가시적으로 드러났지만, 3월1주 차 통계를 보면 에어비앤비 등 온라인 예약 대행사이트(OTA)의 판매 거래액이 코로나19 발병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오는 4월 중순부터 점차 국내 숙박 경기가 천천히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티포트가 공개한 리포트는 티포트가 보유한 30만건의 국내 숙박 예약·취소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행됐다. 티포트는 중소형 숙박업체의 숙소 통합 판매·관리를 도와두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온다'(ONDA)를 개발했다.

온다는 야놀자, 여기어때, 에어비앤비 등 국내·외 25개 이상의 채널과 연동돼 전국 3만5000곳의 숙소의 판매를 제공하고 있다.

 

송화연 기자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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