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2019.12월 숙소 02. 선재도 선재 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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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타입 : 독채 펜션

주소 :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선재리 465-7

객실타입 : Rooms A, B, C(복층형 침대룸)

부대시설 : 무료 브런치, 스파, 바베큐, 프라이빗 스파, 새벽 낚시 등

주변관광지 : 바다향기테마파크, 유리섬미술관, 목섬, 아일랜드 CC, 십리포해수욕장, 승마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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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숙소 소개 및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선재도에서 펜션 운영 4년 차를 맞이한 선재 465 대표 김남준입니다. 많은 분이 선재 465의 뜻을 궁금해하시는데, 선녀들이 내려와서 놀던 장소를 뜻하는 ‘선재’에 지번을 더해 탄생한 이름이에요. 저는 원래 금융권에 종사했는데, 단조롭고 바빴던 과거의 삶 속에서 힘이 되어주었던 건 아파트 1층의 소나무와 향나무 정원을 가꾸는 일이었어요. 자연스레 조경과 나무에 마음이 꽂혔고, 아파트를 벗어나 나만의 정원을 꾸미고 싶은 마음에 가능한 장소를 찾다 여기를 만나게 되었죠. 그래서 은퇴 후 별장 용도로 건물을 짓고, 자녀들의 작업실까지 함께 갖추려 하다 여건이 바뀌어 초기 인테리어를 다시 손봐 펜션으로 전향했답니다. 사실 지금 인터뷰하고 있는 이 펜션 내 카페도 기존에 살던 아파트 거실에서 정원을 바라보는 뷰를 그대로 따온 거예요.

 

제가 평생 책상 앞에만 앉아 일했던 터라, 생각지도 못했던 펜션 운영을 준비하느라 고생했어요. 지인에게 먼저 숙소를 이용해보게 하고 피드백을 받아 부족한 부분을 조금씩 바꿔나가는 등, 실제 지금처럼 숙소를 운영하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소요됐죠. 제가 주변에 펜션 운영한다는 얘기를 잘 안 해서 친구들도 제가 여기에 와 있는 건 잘 모를 거예요. (웃음) 건물이 비면 오히려 더 관리가 안 되기 때문에, 제가 감당할 수 있는 딱 세 객실 정도만 펜션으로 운영하고 나머지 공간은 제가 쓰거나 자녀들이 작업실로 쓸 수 있도록 두었어요.

 

이렇듯 선재 465는 소나무 식생과 정원 관리를 주목적으로 지은 공간이라, 단체 손님을 받으면 제가 잘 컨트롤 못 할 것 같아 한 객실당 4명 이상의 손님은 받지 않아요. 또 선재 465는 건물 한 동이 한 객실 전체인 독채 형태에 바비큐도 개별로 하도록 모든 동선이 구분되어, 실제 방문하는 분들도 프라이버시가 지켜지는 조용한 분위기를 기대하세요. 다행히 이러한 고객층은 제 생각과도 잘 부합하는 것 같고요.

특히 펜션 앞의 정원뷰나 오션뷰가 위치별, 계절별로 항상 달라지는 덕인지 이곳에 오신 고객이 계절마다 다른 뷰를 느끼고자 자주 재방문해주시는 편이고, 객실도 그에 따라 바꿔 이용한답니다. 여름과 겨울엔 해가 뜨는 위치도 다르고, 객실과 시기마다 일출과 일몰의 분위기까지 각기 달라지는 등 경우의 수가 아주 많죠. 그래서 많이 오시는 분들은 1년에 5~6번씩도 오세요.

 

 

 

Q 서해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선재 465! 바다 인근 지역 중에서 선재도를 택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아내와 저는 생각이나 바라보는 관점이 비슷하지만, 아내가 저보다 안목이 더 세련됐어요. 그런데 우선은 선재도가 아내 마음에 들었죠. (웃음) 물론 제가 선재도를 택한 이유는 4가지 정도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제 원 거주지부터 여기까지 약 50분 정도 걸려 매우 가깝다는 점이에요. 별장이나 정원을 꾸미려면 당일에 일하고 밤엔 다시 집으로 갈 수 있게 서울에서 1시간 이내의 거리여야 한다는 점이 선재도를 선택할 때 가장 크게 작용했죠.

두 번째로, 이곳이 앞은 바다가, 뒤에는 산이 있는 배산임수 지형이라 나무를 심었을 때 자연과 잘 어우러지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또 제 나이가 있다 보니 해와 달, 별을 모두 느낄만한 자연환경을 원했죠. 그래서 건물 구조도 해 뜨는 곳으로 창을 내어 석양이 지는 모습까지 볼 수 있도록 했답니다. 특히 제가 봤을 때 이곳의 경치가 수려하고, 위치별로 느낌이 다 다른 장소라는 점도 영향이 컸습니다.

 

세 번째 이유는 약간 추상적일 수도 있는데요. 이 주변을 둘러보다 여기는 제가 마음 편히 내려놓고 쉴 수 있는 자리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서울에서 바쁘게 3~40년 일하고 나니 어느덧 60대에 다다랐는데, 결국 제가 해 놓은 게 없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이곳은 취미 겸 소일거리지만 제가 편안하게 무언가를 즐길 수 있도록, 좋은 느낌을 주는 곳이었어요.

마지막 이유는 조용하게 쉬러 오시는 분들을 위한 공간을 운영하는데, 주변이 시끌벅적한 곳이면 안 되잖아요. 그래서 마을이나 동네가 조용한 곳인지도 중요했죠. 제 공간은 조용히 책을 보고, 사색할 수 있는 그런 곳이길 바라고 만들었는데, 지금 와서 보니 여기 오시는 고객도 그런 점을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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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숙소 전반적으로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디자인이 마치 미술관에 온 듯한 느낌이 들어요! 숙소 건축·시공 과정에서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선재 465의 모든 인테리어와 디자인은 제가 경제적인 지원을 하고, 자녀들이 돈을 쓰며(웃음) 건물을 부수고, 꾸미고 한 결과물이에요. 제 나이 또래는 합판을 대야 건물이 완성된다고 생각했는데, 전문적인 시각을 가진 자녀들은 생각이 달랐죠. 저희 며느리가 화가이면서 대학교 강의도 나가서 디자인 쪽으로는 감각이 좋아요. 저도 숙소엔 아무래도 젊은 사람들이 많이 오니까, 디자인 포인트를 젊은 사람들의 시각으로 맞추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에 더 간섭하지 않고 며느리와 아들에게 전권을 넘겨줬어요. 그래서 선재 465에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느낌이 잘 묻어난 것 같네요.

또 젊은 시각으로 꾸며진 곳인 만큼 실제 젊은 고객들도 많이 방문해주시는데요. 제가 그분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면 젊어지는 기분이 들어요. 열린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분과 대화 나누기를 무척 원했거든요. 아, 건물은 며느리와 아들에게 맡겼어도 정원만큼은 온전히 제가 직접 만들어나간 공간입니다. (웃음)

 

 

 

Q 이렇게나 아름다운 선재 465, 가장 아끼시는 공간을 하나 골라주세요!

아마 숙소 대부분을 꾸민 자녀 기준으로 보면 선재 465의 카페일 것 같고, 제 기준으로 가장 아름다운 곳은 정원의 살아있는 나무들이에요. 나무와 정원 공간이 관리하기도 제일 힘들고, 돈도 가장 많이 들었지만(웃음) 그만큼 제일 자랑스럽거든요. 다른 사람들이 보면 나무가 비싸기도 하고, 이게 오래 살지 죽을지 모르기 때문에 ‘왜 굳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그런데 제 입장에서는 제가 나무를 파는 사람도 아니고, 심은 소나무는 오래 가면 오래갈수록 더 좋아지니까 아이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건 이런 무형적 가치가 아닌가 싶어요. 무엇보다 제가 즐길 수 있는 노후 공간으로서 단순히 수익성만을 따지기보다는, 자연을 만끽하며 재충전도 하고 이런 공간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호흡하며 같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때 기쁨이 더 크다고 생각해 여기에 포인트를 두죠. 실제로 나무를 좋아하시거나 미술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 자주 방문해주셔서 의미 있다고 느껴요.

 

마지막으로 흔히 바닷가 근처 펜션 중 소나무를 심어 놓은 곳은 없잖아요? 나무 가격이 비싸서 그렇긴 하지만 (웃음) 소나무가 있음으로써 다른 곳들과 다른 저희만의 느낌이 형성되는 듯해요. 사실 나무를 옮기는 일만 해도 땅을 포크레인으로 파야 하는 대규모 공사로, 25t 트럭과 조경사 세 명 정도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심은 뒤에도 두 달 동안은 세세히 관리해야 하는 등 돈은 물론 정성이 많이 들어가요. 그렇게 선재 465의 정원은 만들 때부터 마음이 많이 쓰였던 만큼 다시 또 저에게 위안을 주는 곳이라서, 가장 아끼는 공간을 하나 꼽으라면 전 정원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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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홈페이지 속 사진과 실제 방문했을 때 모습이 늘 똑같기 쉽지 않은데, 청결을 비롯한 숙소 관리 노하우가 대단하신 것 같아요.

실제 저희 숙소 고객들이 “다른 숙소는 사진과 조금 달라서 실망하기도 하는데, 저희 숙소는 사진보다 더 좋다”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정원이 홈페이지 사진에는 다 담기지 않은 탓에, 고객이 저희 펜션에 방문하신 후 직접 이를 느끼시고 훨씬 더 좋다고 말씀해주시면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죠.

숙소 청결 부분은 숙소라면 당연히 깨끗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아시다시피 섬에는 사람들이 적어서 다른 지역에서 청소할 사람을 고용할까 했는데 그들에게 줄 왕복 기름값이 더 비싸더라고요. 그래서 차라리 손님을 덜 받더라도 내가 확실하게 청소하는 편이 낫겠다 싶었어요. 그래도 손님이 오셨다고 더 특별하게 청소하거나 대충하는 게 아니라, 제가 실제 생활하는 평소 그대로 깔끔히 하므로 위생 관념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청소가 끝나면 혹시라도 발자국이 남을까 봐 저도 안 들어가거든요. (웃음)

 

 

 

Q TV 예능 속에도 선재 465가 깜짝 등장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처음에는 더 좋은 숙소가 많은데 왜 저희 숙소에서 방송을 촬영할까 하는 마음에 출연을 반대했어요. 그래서 저는 얼굴을 하나도 비추지 않았지만, 무려 인원이 7~80명, 촬영팀 차량만 해도 60대 이상 와서 이틀가량을 꼬박 새워 촬영했죠. 그때는 몰랐는데 촬영 덕인지 그 이후로 촬영하고 가셨던 연예인들이 조용히 가족과 여름 휴가를 보내기 위해 방문하신 적도 많답니다. 독채라 프라이빗함이 지켜져서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또 방송을 보고 의외로 연세 드신 어르신들께서 연락하는 경우도 많았고, 해당 방송에 이승철 씨가 출연하자 이승철 씨 홍콩 팬들이 이를 보고 가족을 데려오기도 했었어요. 저는 영어도 서툴고, 심지어 홍콩 분들은 광둥어를 쓰시기에 언어적인 문제로 모실 자신이 없다고 했더니, 직접 통역사까지 구해오셔서 머물다 가셨답니다. 이 외에도 영국에서 일주일간 전체 객실을 쓸 수 있는지 요청이 들어왔었는데, 저희가 기본적으로 단체를 수용하지 않을뿐더러 이미 다른 예약 건이 있어서 정중하게 거절한 적도 있고요.

 

그래도 방송을 보시고 주로 가족 단위의 손님이 많이 방문해주신 것 같아요. 선재 465가 방음이 잘 되어 있기는 하지만 혹시라도 조용히 쉬러 오시는 분들께 방해가 될까 봐, 아동 동반 고객이 계시면 타 객실 분들께 아이들이 있어 소음 발생의 여지를 미리 양해 구했는데요, 신기하게 저희 손님들은 객실에 한 번 들어가시면 잘 나오시지 않더라고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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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숙소 후기와 평도 훌륭하지만, 후기마다 일일이 정성스러운 댓글을 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저희 숙소가 아직은 준비되지 않았거나 불편한 점이 반드시 있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선재 465의 객실 모습은 복층 형태의 독채 객실이라 어떻게 보면 아이들이 이용하기에 계단이 위험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손님이 오시면 장점보다는 저희가 갖추지 못한 점이나 불편할 수 있는 점, 안전 측면에서 조심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 먼저 안내하는 편이에요. 어떤 손님들은 사장님이 오히려 디마케팅(de-marketing) 하는 것 아니냐고 얘기하세요. (웃음)

 

또 숙소에 머무시는 손님들과 조금씩 대화를 나누고, 또 재방문 고객이 몇 번 오시다 보면 손님마다 갖고 계신 취향이 기억나기도 해서 추후 그분들이 숙소 후기를 남기셨을 때 일일이 댓글을 달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여러 번 방문해주시는 분들은 저희 숙소가 계절마다 가진 색다른 매력을 느껴주시고 후기에 표현해 주시니 그 부분에 대해 저도 감사하게 답변을 달 수 있고요.

예전에는 이런 일화도 있었는데요. 어떤 손님께서 술을 드셨는지, 원래 객실 냉난방기가 냉방, 난방 동시 가능한 기기인데 겨울에 냉방을 누르시고는 숙소가 너무 춥다고 후기를 남기신 적이 있었어요. 몰라서 그러신 게 아니라 아마 술을 드셔서 착각하셨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영락없이 후기나 댓글을 그렇게 쓰시면 저는 또 답변을 남겨서 해명하곤 했죠. (웃음)

 

 

 

Q 사람이 적은 지역이라 휴식 목적의 고객이 많을 듯한데, 실제 방문 고객 성향과 숙소 모토가 일치하나요? 또 앞으로의 목표나 변화할 부분은요?

저희 선재 465 펜션에 실제 방문하는 손님들은 숙소의 성향과도 잘 맞는 편이신 것 같아요. 여기가 서울과 가깝다 보니 퇴근 후에 혼자 예약하고 오셔서 스파를 즐기며 리프레시하고, 아침 해 뜰 때 산책하며 뇌를 비우고 가시더라고요. 펜션은 워낙 다양하니 좋은 시설을 갖춘 곳도 더 많을 거로 생각하는데요, 미적으로 자연스러운 흔적이라 생각해 내버려 두는 스크래치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는 현상 유지를 위해 계속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다만 선재 465를 단지 펜션이라고만 생각하기보다는, 피곤하거나 힘들 때 찾는 나만의 별장이라고 생각하셔셔 편하게 쉬었다 가시면 마음이 편할 것 같아요.

 

제가 많은 부분을 다 내어드릴 수는 없지만, 고객이 더 편히 투숙할 수 있도록 문제점을 개선하며 나은 환경을 조성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숙소에 방문해주셨던 손님 중 건축에 조예가 깊거나 정원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께서 조언도 많이 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어요. 이 과정에서 늘 새롭게 배우는 것도 많아, 내년에는 숙소에 조금씩 변화를 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휴식에 방해되거나 하는 부분은 가능하면 피하고, 조금 더 자연 친화적으로 만들 생각입니다.

 

또한 지금처럼 계속해서 너무 상업적이지 않게 운영하고 싶어요. 저희 숙소 특성상 재방문 고객이 많은 편이라 여름 성수기라고 해서 더 높은 가격으로 받거나 할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연료비가 많이 드는 겨울을 제외하고는 성수기 요금을 적용하지 않고 평상시 요금을 동일하게 유지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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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ONDA 서비스를 어떻게 알게 되셨고, 사용하시면서 어떠셨어요?

저희는 홈페이지 사진도 자녀들이 직접 찍었을 만큼 애초에 숙소 운영을 상업적으로 접근하지 않았어요. 옛날에 제휴를 맺은 어떤 판매 사이트에서 제 의사와는 상관없이 쿠폰을 발행하는 등, 제가 직접 관리하기 어려운 부분이 생겨 업체 등에 접근 자체를 안 하기도 했고요. 그런데 자녀들이 다른 곳에서 게스트하우스 사업을 하다가 ONDA를 우연히 알게 되었고, 직접 1년 정도 이용해보니 도움이 크게 되었다고 저도 사용해보라며 추천을 해주더라고요. 딸이 아버지도 전화 붙잡고 고생하지 말고, ONDA와 얘기 한번 해보라고. 그러면 숙소도 편하게 운영할 수 있고, 아버지가 예약 관리 등을 신경 쓰기보다 정원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도 있어 훨씬 나을 거라고 얘기하길래 이용을 시작하게 되었네요. (웃음)

 

또 ONDA는 무조건 상업성을 띠는 것이 아니라, 업주와 업체가 함께 상생하고자 하시는 게 제가 추구하는 바와도 일치했고요. ONDA 외에도 이전에 홈페이지를 만들면 예약 사이트를 넣어야 한다고 해서 다른 회사의 서비스도 이용 중이긴 한데요, ONDA의 판매대행인 네이버 예약으로도 예약이 많이 들어오고 여러 사이트 예약 관리가 한 곳에서 통합되어 편리한 것 같아요. 잘 사용하는 중입니다.

 

 

 

Q 마지막으로 숙소 근처 숨겨진 볼거리 혹은 나만의 맛집을 추천해주세요!

숙소에서 15분 거리의 십리포해수욕장은 겨울에도 갈매기 볼 겸, 먹이 줄 겸 많이들 가는 곳입니다. 또 아동 동반 고객은 승마장을 선호하시는데, 이 근처 승마장은 독일인이 운영해 말이 크고 좋아 어른과 아이 모두 말을 탈 수 있고, 당근 등의 먹이 주기도 가능해요. 세계요트대회가 열리는 요트장도 가깝고, 유리섬 미술관에서는 유리 공예도 체험할 수 있죠. 영흥 수산물공판장에서는 한 시간 정도 섬을 돌아다니는 유람선도 있으니 한 번쯤 들러보시길 추천할게요.

 

또 저는 펜션에서 휴식을 취하는 게 중요하니 재료 준비와 요리가 힘든 바비큐보다 가능하면 외식을 추천하는 편인데요. 점심때 꼭 드셔야 하는 건 수산물공판장이나 가까운 음식점에서 파는 자연산 낙지볶음 혹은 연포탕이 있겠네요. 바지락칼국수에 낙지를 사 넣어 먹으면 엄청난 보양식이랍니다. 자연산 회도 다른 곳에서는 잘 안 파니 조금 비싸더라도 꼭 드셔보시고요. 맛집의 경우 제 취향이 손님과 다를까 봐 조심스럽지만, 제 단골집은 수산물공판장의 ‘친구네’라는 횟집이요. 마을의 젊으신 여성분이 운영하는 식당인데 거기서 제일 장사가 잘되어 믿고 갑니다. 또 숙소에서 제일 가까운 칼국수 음식점은 목섬 앞의 ‘털보네’로 맛도 맛이지만, 목섬을 보면서 식사할 수 있어 제 취향에 맞아 즐겨 가요. 마지막으로는 시화 전망대 2층의 양식집이요. 아메리칸 스타일 비어 스테이크를 판매하는데 4번부터 8번 테이블이 바다 전망이고, 테이블 옆도 바로 바다라 저는 늘 그 자리를 예약한답니다. 2층 양식집에서 비어 스테이크 드시면서 와인도 한잔하고, 바로 옆의 전망대 끝에 가 보시면 서해와 대교가 다 보이니 꼭 한 번 들려보시길 추천해 드려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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