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2019. 10월 숙소 01. 경주 코오롱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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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타입 : 호텔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불국로 289-17

객실타입 : 자미원, 스위트, 수페리어, 스탠다드

부대시설 : 야외물놀이장, 사우나, 야외잔디운동장, 코호로드, 비즈니스 센터, 퍼블릭 골프장 등

주변관광지 : 불국사, 석굴암, 신라역사과학관, 보문관광단지, 동궁과 월지, 교촌한옥마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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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숙소 소개 및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진영) 안녕하세요, 저는 경주 코오롱 호텔 총지배인 허진영이라고 합니다. 저희 코오롱 호텔은 1978년에 오픈해 현재 나이 41살이 된, 역사 깊은 4성급 호텔이에요. 총 317개의 객실과 2개의 식당, 물놀이장, 비즈니스센터, 골프장, 야외 잔디 구장, 코호로드 등의 부대시설을 보유하며 대략 연간 60% 이상의 예약률을 보인답니다.

저는 파라다이스 호텔의 호텔리어로 입문해 약 25년간 호텔업계에 종사했어요. 2006년 씨클라우드호텔 오픈팀으로 참여한 뒤, 경주 코오롱 호텔 식음 지배인으로 함께하다 작년 12월부터 이곳의 총지배인 발령을 받았습니다. 그룹 최초 여성 총지배인이기도 하고, 처음 호텔에 입문하면서부터의 꿈이었던지라 기뻤지만 그만큼 어깨도 아주 무거워졌죠. 40년 동안 하지 못했던 걸 제가 새롭게 많이 시도하고 있어 힘들 텐데, 직원들이 잘 따라와 줘서 참 고마워요.

 

경주 코오롱 호텔은 작년 ‘문라이트 페스티벌’부터 딱딱한 정복을 벗어 던지고 캐주얼한 이미지를 주려 노력했어요. 지금도 저희가 호텔리어라고 보기에는 좀 편한 신발을 신고 있는데요. 업무상 오래 서 있기도 하고 여기가 워낙 넓은 부지를 가져서, 언제든 손님이 부르시면 달려가기 위해서예요. 호칭도 지배인과 매니저로 통일하여 수평관계를 만들었죠. ‘~씨’보다는 매니저라는 직함을 부르니 책임감도 생기고 젊은 직원들도 좋아하더라고요. 이렇게 변화하는 문화 덕분인지 올해 제일 많이 들은 칭찬이 젊은 감성, 새롭게 바뀌었다, 호텔 분위기가 밝아졌다 등등이네요. (웃음)

 

저희는 호텔을 굉장히 윤리적으로 운영한다고 생각해요. 호텔은 트렌드에 따라 빨리 바뀌는 편이지만, 코오롱의 윤리 강령이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기준점으로 잘 세워진 덕에 윤리적 가치는 그대로 지켜지고 있거든요. 또 이에 맞춰 직원들이 굉장히 성실하기 때문에 코오롱 호텔이 40년을 달려온 것도 어쩌면 사람의 힘이 아닐까 싶어요. 수평적인 문화와 소통으로 열정 넘치게 호텔을 가꿔나가죠. 40년 동안 이를 기반으로 잘 성장했으니, 미래 40년도 더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요? 예전에 ‘다큐멘터리 3일’을 보며 100년 역사의 호텔에서 일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그 꿈을 역사 깊은 저희 호텔에서 이루고 있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영광입니다. 작은 부분에도 민감해질 만큼 매일 부담감도 가득하고, 힘들기도 하지만 그만큼 사명감을 지니고 늘 열심히 해야겠다 다짐한답니다.

 

 

 

Q 가든 골프장을 비롯해 운동장이나 코호로드 등, 호텔 부지가 너무 넓어 운영 관리가 정말 힘들겠어요.

진영) 경주 코오롱 호텔은 부지의 크기만 해도 총 8만 평에 달하는데요. 그만큼 시설 관리와 고객 안전에 정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특히 1층의 야외 잔디 구장은 인조 잔디로 공간을 구성해 어린아이들을 데려와도 위험 없이 즐길 수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고객분들이 가장 만족해하시는 공간이에요.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이곳은 투숙객들만 즐길 수 있도록 외부와 차단해뒀어요. 여러 이슈로 다른 부분의 인력은 줄일 수 있어도, 안전과 보안 인력은 꾸준히 유지하죠. 경주 코오롱 호텔의 올해 슬로건에서 안전이 1순위일 만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사실 이렇게 넓은 부지와 호텔을 운영하기 위해 아주 예전에는 300명이 넘는 직원이 있었고, 불과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150명 정도의 인원이 배치되었는데요. 현재는 형식적인 절차를 개편하고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여서 직원 100명으로도 컨트롤이 가능하게 바뀌었어요. 그래서 항시 모든 직원이 모든 공간에 상주하지는 않아 어떤 면에선 고객분들이 불편하게 느끼실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한식당의 경우 기존은 주방과 홀을 합쳐 4명 정도의 직원이 있었다면, 이제는 단체 예약이나 주말 등 특수적인 상황을 반영해 고정 인력을 줄이고 고객이 없을 땐 쉴 수 있도록 유동성을 줬거든요. 대신 이렇게 운영하다 보니 직원들도 움직이는 동선이 훨씬 짧아지고, 충분한 휴게시간을 갖는 등 효율성은 높아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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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관광숙박업 부문 경상북도 등록 제3호로서 40년 전통을 자랑하는 코오롱 호텔만의 모토와 역사를 반영한 공간은 어디인가요?

진영) 41년 전통을 지닌 경주 코오롱 호텔의 모토는 ‘호텔은 머무르는 곳이 아닌, 역사를 경험하는 곳입니다.’에요. 그 오래된 역사를 고스란히 느끼는 장소는 저희 호텔에 들어오다 보면 오른편에 있는 머릿돌이라는 공간인데요. 1978년 처음 건물을 건축할 때 사용했던 돌이 그대로 남아있는 걸 보실 수 있죠. 1층의 카페도 리모델링으로 색을 칠하고 인테리어를 입히긴 했지만 40년 이상 된 공간이거든요.

40년의 역사 때문에 낡은 때를 다 벗기기는 힘들어서, 저희가 최대한 깨끗하게 관리하려 노력해도 간혹 안 좋은 평도 있지만 때로 직원들이 정말 친절하다는 평을 볼 때는 감동적이죠. 그래서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안전과 건강을 위해 객실 내 카펫을 걷어내고, 불필요한 가구를 치워 객실 내부 인테리어와 객실 환경을 꾸준히 개선, 보완하고 있어요. 올해 3, 5층이 완료되면 내년에는 다른 층까지 공사를 확대하려고요. 앞으로는 온돌방도 침대처럼 단을 높여 편히 주무실 수 있도록 리뉴얼하는 방안도 고려 중입니다.

 

자연에서도 코오롱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데, 산책로와 호텔 입구부터 펼쳐진 거리의 나무들이 참 울창해요. 사람도 40살이면 흔들림 없는 불혹이라고 하잖아요. 이처럼 나무도 호텔을 지을 때 함께 심겨 자라왔으니 하나하나 볼 때마다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경주 코오롱 호텔은 아직도 골프장에서 수동 카트를 고집합니다. 첫 번째 이유는 수동 카트를 끌면 운동이 된다는 것, 두 번째는 주변의 경관과 잘 어우러진 부분이 커서, 카트를 끌며 천천히 자연을 느끼라는 의미 때문이에요. 인테리어, 침구와 같이 외관의 불편하거나 낡은 부분은 계속 교체하고 있지만, 이렇듯 내면적인 부분은 그대로라고 할 수 있죠. 요즘 레트로가 유행인데 저희는 일부러 만들지 않아도 레트로가 자연스레 녹아들어 있달까요? (웃음)

 

 

 

Q 경주 코오롱 호텔의 유명한 F&B 분야 자랑 좀 해주세요!

진영) 저희는 F&B에 중점을 두고 직영으로 한식당 두 곳을 운영합니다. 호텔 2층의 ‘계림’은 작년부터 운영 방식을 바꿔 단체 예약이나 주말 오픈 등 한시적으로만 운영하고, 호텔 3층에서 다른 한식당을 열고 있어요. 보통 대부분의 호텔에서 양식 등을 제공하는 데 비해 저희가 한식을 강조하는 건 아마 호텔의 40년 역사 때문인 듯해요. 20년 전만 해도 경주 코오롱 호텔은 이 지역에서 가장 고가로 VVIP 행사를 전담하고, 외국 손님들께 고급 한정식을 접대하는 등 소위 말하는 핫한 호텔이었어요. 지금은 일부 원재료를 구하기가 예전만큼 쉽지 않아 조금 변화한 면은 있어도, 아직 명맥을 잇는 분들이 계시니 맛만큼은 어느 정도 유지하려고 노력합니다.

특히 호텔 베이커리도 전문 파티쉐 세 분의 손맛이 좋아 자랑거리인데요. 무엇보다도 방부제를 쓸 줄 몰라 안 넣는 거라 말할 정도로 안전함이 입증되었답니다. 특히 인기 메뉴인 꽈배기의 경우 입소문을 타서 구워내자마자 판매가 빨리 마감되는 편이죠. (웃음) 기존의 포장이 소박해 요즘은 젊은 분들이 좋아하는 느낌으로 선물용을 만들거나, 유통하는 방법도 고민하는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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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독특하게 여기서만 개발한 베이커리 메뉴를 판매하고 계신다고 들었어요.

상기) 안녕하세요, 저는 경주 코오롱 호텔 파티쉐이자 지배인 이상기입니다. 요즘 어디에서나 빵이 지역 특산품으로 인기를 끌잖아요. 특히 경주는 기존에도 빵이 유명하니 로컬 푸드라 하여 지역의 식자재로 제품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서 처음엔 경주빵을 만들어보다가 찰보리빵, 명절 특별 판매 쿠키, 생초콜릿 등등 여러 시도를 해봤죠. 그러다 지금의 견과류가 들어간 구운 찰빵이 탄생했습니다.

 

구운 찰빵은 처음에 생각만큼 반응이 좋지 않아 판매를 중단하고, 보완을 거쳐 최근 재판매를 시작한 상품인데요. 방부제가 없어 현장 판매만 진행하는데도 현재 1년에 2,000박스 이상 나갈 정도로 호응도가 좋은 편이에요. 하루 견과류 권장량을 신경 쓰다 보니 건강한 간식이라는 느낌이 크죠. 골프 고객분들은 이를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가볍게 식사 대용으로 드시기도 하고요. 또 저희는 빵을 개발하는 과정 중 자체 시연회를 열고 단골들을 초빙해서 맛 평가와 의견 듣는 시간도 가져요. 그리고 완제품으로 나온 뒤에도 두 달 정도는 계속 고객 시식을 통해 시장 반응을 보고, 맛과 제품을 보완하는 기간을 거친답니다.

 

 

 

Q 바비큐, 가든 피크닉, 가든 물놀이장 등 다양한 패키지로 아이 동반 고객의 만족도가 높을 것 같은데, 실제 주 고객층은 어떻게 되나요?

진영) 여행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고객층에도 변동이 생겼어요.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단체 고객이 70% 정도였는데 요즘에는 역전되어 60% 이상이 젊은 개인 고객이랍니다. 이전엔 저희도 일반적인 호텔이 많이 하는 패키지들을 보유했지만, 지금은 저희만의 특색을 살려 힐링 요가 프로그램, 좋은 자연 공간을 활용한 피크닉 패키지 등을 시행 중이에요.

또 작년에 수영장을 운영하다 올해 수영장 높이를 더 올려서 안전성을 높인 물놀이 시설로 변화를 줬어요. 어른들이 싫어하실까 걱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굉장히 좋아하셔서 주말 연장 운영도 했죠. 원래 물놀이 시설은 7월 중순부터 오픈했었는데, 이제는 여름 외에도 이용 가능성을 열어두려 온수로 준비해보려고요. 이 외에도 키즈 패키지나 호캉스 패키지 등 젊은 고객이 원하는, 호텔에 머무르며 체험하는 패키지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흔히 저희가 40년 역사에 골프장이 있어 중장년 고객이 많을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데, 이러한 패키지 덕분인지 2~30대가 가장 많이 방문하시고, 그다음이 40대라 오히려 5~60대 방문 비율이 적은 편이에요. 경주에 골프장이 워낙 많아 골프로 투숙하는 분은 적고, 오히려 힐링과 휴식을 즐기러 오는 개인 고객 비율이 더 크답니다. 대신 저희는 다른 곳과 달리 사우나를 보유하니 골프 고객에게 사우나 이용권을 제공해서 이를 많이 선호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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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일반적인 호텔에는 없는 픽업 및 샌딩 서비스를 제공하셔서 일명 ‘뚜벅이’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좋을 것 같은데요, 이런 서비스를 기획하시게 된 계기가 있다면?

진영) 대표님께서 경영자 입장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많이 던져주세요. 사실 픽업/샌딩은 어떻게 보면 옛날 호텔 문화잖아요. 그래서 처음에는 왜 옛날 걸 다시 얘기하지?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신경주역에서 호텔까지 35분밖에 안 걸리지만 택시비는 4만 원이더라고요. 배보다 배꼽이 크면 안 되겠다 싶어 픽업/샌딩 서비스를 마련한 뒤, 이때부터 손님들이 우리 호텔에 오셔서 좋다고 생각하시는 부분보다 불편하게 느끼시는 부분이 무엇일지 생각하면서 하나씩 서비스를 채워나가게 되었어요.

 

픽업/샌딩 서비스는 사전 예약을 받고 저희 직원들이 직접 돌아가면서 벤을 운전해 모셔다드려요. 덕분에 고객이 퇴실하실 때 불편했던 점을 여쭤보는 등 피드백 받을 기회가 생겨 일거양득이랍니다. 효과도 굉장히 좋고요. 이렇듯 다양한 서비스 아이디어를 기획할 때는 형식적이긴 하지만 직원들과 많이 소통하려고 해요. 경주가 폐쇄적이긴 해도 특히 젊은 직원들은 더 많이 보고 경험하기 때문에 트렌드랑 가까우니, 딱딱한 회의보다는 ‘어제 뭐 했어?’ 처럼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다 핵심을 캐치하죠.

 

또 사내 복지 혜택 중 연간 1회 지정 숙소 숙박권 지원이 되는데요, 호텔리어는 손님보다 숙소를 더 잘, 그리고 많이 알아야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럴 때 여행 가서도 숙소 비교를 꼼꼼히 해요. 호텔이 벤치마킹을 안 할 것 같지만, 저희는 과감하게 호텔은 호텔대로, 식음은 식음대로, 복장은 복장대로 벤치마킹을 잘하는 편이랍니다. 심지어 어디가 음식으로 유명하다 하면 직원끼리 새벽부터 가서 먹고 와 회의할 만큼 실천 속도가 5G급으로 열정적이죠. (웃음) 그리고 TV나 스마트폰에서도 많이 얻는 편이에요. 아무래도 미디어 매체가 재밌기도 하고, 가장 트렌드 반영이 빠르니까요. 이렇게 얻은 아이디어를 통해 이번 10월 마지막 주에도 핼러윈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Q 최근 ‘제2회 문라이트 페스티벌’을 개최하셨어요! 페스티벌을 기획하시게 된 계기와 손님들의 반응이 궁금해요!

진영) 처음엔 역사유적의 고장인 경주에서 일몰을 본다면 참 아름답겠다는 생각이 들어 호텔 방문 고객께 다양한 추억을 만들어드리고자 개최했던 행사가 문라이트 페스티벌이에요. 각종 공연과 파티, 경주 지역의 플리마켓과의 협업 등 다양함을 갖춰 2018년 시작했죠. 사실은 이 행사를 작년 경주 코오롱 호텔 40주년 기념으로 1회만 개최하고 끝내려 했었어요. 그런데 작년 문라이트 페스티벌이 끝난 뒤, 이 안에서 진행했던 경주 ‘빛-클래시 마켓’이라는 플리마켓의 인기가 좋아 분기에 1번씩 계속 오픈했죠.

또 이 행사를 호텔 손님들이 굉장히 재밌어하시더라고요. 여기에 경주 시민들은 물론 포항, 울산, 부산 등 다양한 지역에서 찾아주시고, ‘호텔에서 플리마켓을 하네?’ 하며 관심도 커져 행사가 계속 이어지는 중이에요. 플리마켓이 2~30대가 선호하시는 콘텐츠이기도 하고, 경주 시민분들과의 상생이기도 해 앞으로도 함께 가고 싶어요. 이 외에도 문라이트 페스티벌 때는 호텔에서 꽈배기 등의 음식도 직접 만들어 판매하고, 본사의 직장인 밴드인 코오롱 밴드와 호응이 좋았던 디제잉 등의 공연도 진행했답니다.

 

특히 올해는 작년 10월에 열린 페스티벌이 너무 추웠던 점을 고려해 8월 말로 페스티벌 날짜를 옮겼더니 반응이 뜨거웠어요. 추억을 남기며 맛있는 음식도 먹고, 쇼핑까지 해도 돈이 얼마 안 들어 투숙 손님은 물론 외부 고객까지 만족감이 크셨던 것 같아요. 벌써 내년에는 페스티벌 언제 하는지 문의가 올 정도니까요.

호텔에 오면 보통 조용히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데, 이제 저희는 호텔은 재미있고 즐거운 공간이 되도록 만들어가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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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ONDA 서비스를 어떻게 알게 되셨고, 사용하시면서 어떠셨어요?

수영) 안녕하세요, 코오롱 LSI 마케팅팀 임수영 매니저입니다. 처음 ONDA 서비스를 알게 된 건 티몬 엑스트라넷이 변경되면서였어요. 기존 티몬 엑스트라넷을 사용하다 ONDA 서비스로 넘어와 이하늬 매니저님을 통해 계약하고 관계를 형성하게 된 것이랍니다.

호텔 엑스트라넷 서비스는 호텔의 운영 관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서비스잖아요. 그런데 ONDA는 티몬 때부터 사용하여 그런지 타 업체 엑스트라넷 보다 굉장히 편리한 것 같습니다. ONDA Star는 요금/재고 등록, 프로모션 세팅, 패키지 등록 모두 호텔 자체에서 직접 쉽게 등록할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특히나 저희 경주 코오롱 호텔 같은 경우는 매월 진행하는 이벤트, 프로그램 등이 바뀌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따로 요청하지 않고도 호텔이 직접 수시로 업데이트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강점인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숙소 근처 숨겨진 볼거리 혹은 나만의 맛집을 추천해주세요!

진영) 맛집이라… 경주 코오롱 호텔 식당이 맛집이기 때문에 따로 추천해드릴 수가 없고요. (웃음) 농담이었지만 정말 제가 식사하고 감동한 곳으로는 카페 ‘소더비’ 위에 위치한 ‘보불어탕명가’라는 어탕 식당이요. 쉽게 말해 생선을 추어탕처럼 끓인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여기는 비린내가 적어 추어탕을 잘 못 드시는 분들도 괜찮게 드실 수 있고, 다른 메뉴인 칼국수와 수제비 등도 있죠. 어탕 종류는 순한 맛과 매운맛이 있는데, 웬만하면 매운맛으로 드시길 추천해 드려요. 또 다진 마늘을 더 달라고 요청해서 한 숟갈 넣으면 맛이 확 살아난답니다.

보양식으로 어탕 한 그릇 드신 뒤엔 바로 아래의 ‘소더비’라는 카페도 한 번 들러보시길 바라요. 저는 10번 정도 갔었는데, 요즈음 대추차가 정말 걸쭉하니 약이나 다름없어 맛있게 마셨답니다. 레트로 감성도 충분히 느끼실 수 있어요! 관광지는 호텔 근처가 모두 보문관광단지라 불국사나 석굴암, 동궁과 월지, 신라역사과학관 등 도보, 차로 다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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