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KNOWHOW : 예약률 높이는 블로그 운영법

2017-02-04
글 뇌운산장 前운영자 최상민
1413258590561

안녕하세요. 강원도에서 산장(펜션)을 운영하며 “청년, 산장에 가다!” 블로그를 통해 홍보에 큰 효과를 보았던, 현재 ONDA Sales Team에서 일하고 있는 최상민이라고 합니다. 저만 알고 싶은 숙소 운영의 꿀팁, 전국 숙박업소 업주분들을 위해 Magazine ON에 감히 숙소운영에 블로그를 활용한 팁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처음 산장을 시작할 때, 블로그는 물론 SNS의 S자도 모르고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냉정한 고객의 예약률 앞에서 어떤 홍보방법이 가장 비용이 적게 들고 효과적일까를 고민하다 블로그를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블로그를 통해 생각지도 못한 큰 효과를 보게 되었고, 이렇게 추천을 드리는 글까지 쓰게 되었습니다.

 

숙박업소를 운영하면서 블로그를 비롯한 SNS의 홍보가 필요한 이유를 꼽아보라고 하면 고객들의 예약프로세스의 변화가 가장 클 것 같습니다. 과거 정보의 공유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 고객들은 직접 돌아다니다 눈에 띄는 숙소를 선택하였죠. 점점 인터넷을 통해 정보공유가 자유로워지자, 고객들은 펜션예약을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예약에 만족하지 않고, 예약을 하고자 하는 숙소를 검색엔진, SNS 등을 통해 먼저 나름의 사전검증을 거치는 과정을 거치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 때문에 날이 갈수록 점점 더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 홍보의 중요성이 두드러지는 것 같습니다.

 

여러 SNS 홍보 중 제가 블로그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블로그가 다양하고 많은 정보를 나만의 저장소에 기록하고 이를 공유하기에 가장 적절한 채널이라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기록들이 사진과 글이 섞인 컨텐츠가 되어서 시간순으로 쌓여간다면 우리 숙박업소의 하나의 역사가 될 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검색을 통해 숙소를 방문하더라도 우리 숙소를 더 잘 이해하고 매력을 잘 알아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처음에 블로그를 시작할 때 다음 세 가지를 가장 염두에 두었습니다.

뇌운산장

 

1. 컨셉 설정

처음 블로그의 컨셉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운영과정과 쓰여질 스토리가 결정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청년, 산장에 가다’라는 컨셉으로 ” ‘나’ 라는 청년은 대부분의 청년들이 가고 있는 길과는 다른 길에 도전해 간다” 라는 컨셉을 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산장에서 어떤 생활을 해 나가고 있는지를 이야기해주는 방식으로 그려나갔습니다.

 

남들과는 다르고 참신한 컨셉을 가진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니 방송국에서 촬영 요청도 여러번 들어오고, 제가 운영하는 숙소 보다는 저를 궁금해서 오시는 고객들도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도 드는 생각이지만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제가 가장 잘한 일은 바로 블로그의 컨셉을 잘 잡았다는 것 같습니다. 이 때문에 좋은 효과도 따라왔다고 생각합니다.

 

 

2. 카테고리 설정

두 번째는 블로그 운영에 있어서 어떤 그림을 그려나갈지, 큰 가지가 되어 줄 카테고리 설정입니다. 너무 많아도 적어도 안되고 본인이 정말 현실적으로 채워나갈 수 있는 정도의 주제들로 카테고리를 설정해야 합니다. 참고로 덧붙이자면 너무 우리 숙박업소의 이야기와 소개만 있는 것보다, 우리 지역의 관광지나 축제, 고객들의 이야기를 더 그려나갈 수 있는 주제로 카테고리를 잡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초반에는 지나친 욕심에 우리 숙소의 이야기와 자랑만 써나가다보니 고객들로부터 오히려 광고글 같아서 신뢰감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고객들이 우리 숙소를 검색해서 조금 더 자세히 알고 들어오는 홍보도 좋지만 더 좋은 것은 우리 지역 혹은 다른 검색을 통해 우리 숙소를 알게 되고 예약까지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진정성

마지막으로 블로그가 상업적으로 보이지 않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고객은 숙박업소의 홈페이지나 예약대행사의 표준화된 안내와 사진으로는 충족이 되지 않아 그곳에 없는 정보와 매력을 찾아 들어오는 것이지, 그곳에도 다 나와있는 정보만 반복적으로 홍보하는 것을 보고싶어 블로그를 찾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귀찮고 힘들지라도 조금 더 내 이야기 혹은 우리 숙소 주변의 이야기, 고객들의 좋은 후기가 블로그에 많아질수록 블로그를 찾는 사람들은 만족을 느끼고 예약을 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럼 숙박업소 운영에 블로그 운영이 장점만 있느냐? 아닙니다. 블로그 운영에도 물론 단점이 있습니다.

 

귀찮다.

귀찮다…

너무너무 귀찮다……

 

저도 산장 운영에 블로그를 적용하면서 수 없이 귀찮음이란 벽에 부딪치고 또 부딪쳤습니다. 특히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몸도 마음도 지쳐서 사진을 찍고 컴퓨터 앞에 꾸벅꾸벅 졸며 내가 뭐하고 있나 싶기도 했습니다. 더군다나 블로그 홍보 효과는 즉각적으로 나타나는게 아니라서 초반에 투입한 노력 대비 효과가 눈에 보이지 않을 때는 포기할까 고민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힘든 순간을 10분, 20분, 30분을 참고 노력한 결과가 한 달, 두 달이 지나며 점점 효과를 드러내었습니다. 예약전화 한통 울리지 않던 휴대폰이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울릴 때에는 모든 고생을 보상받는 듯 몸의 피로가 녹아 내렸습니다.

 

감히 추천드립니다.

모르면 이제 배우면 되고, 늦었다 생각하는 순간 더 늦지 않기 위해 지금 바로 시작하시면 됩니다. 물론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이 다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으면서 장사가 안된다고 불평하기 전에 ‘과연 내가 우리 숙소를 위해서 어떤 노력을 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중소형 숙박업소 사장님들 화이팅입니다! 모두 대박 나셔서 꼭 부자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ONDA 팀도 상시 교육, 세미나, 컨설팅 등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습니다.

 

다음 호에서는 ONDA팀의 마케팅 팀 은총님과 세일즈 팀 상민님이 격돌하는

‘숙소운영채널, 인스타그램 vs. 블로그, 무엇이 좋을까?’ 편이 계속됩니다.

 

 

 

매거진 뷰어로 전체보기 <<

CC 이미지
숙소 운영 Tip

ONDA 온다 이야기

숙박산업 최신 동향, 숙소 운영 상식 등 업주님들을 위한 알짜배기 정보가 가득!
숙박업주의 피드백과 함께 더 좋은 팁을 만들겠습니다.

온다의 숙박업 이야기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숙박업과 관련해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문의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