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2018년 6월 숙소 02. 강화 호텔 무무/무무 펜션

201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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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타입 : 펜션 / 호텔

주소 :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사기리 100

객실타입 : 펜션형(스파), 호텔형(스위트룸, 독채, 펜트하우스)

부대시설 : 카페, 바베큐, 스튜디오, 자쿠지

주변관광지 : 선두포구, 돈대순례, 정수사, 전등사, 마니산, 서해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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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숙소 소개 및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호텔무무&무무펜션의 운영자이자 건축가, 강신천입니다. 무무는 일반적인 호텔과 펜션 형태와는 조금 다른, 독립적인 형태의 숙소라고 소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처음 숙소를 운영할 때는 ‘무무하우스’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지만, 이 곳이 게스트하우스와는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고 펜션의 성격을 가진 무무펜션과 호텔의 성격을 가진 호텔무무로 나누어 이름을 변경했어요.

무무펜션과 호텔무무는 모두 하나하나의 프라이빗한 건물로 이루어졌으며 호텔은 객실 4개, 펜션은 객실 5개로 총 9개 객실로 운영되고 있어요. 한 객실 당 수용 가능한 인원은 2명~ 5명까지라 가족, 친구, 연인들이 많이 방문해주시고 계세요.

 

 

 

Q 숙소 운영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정확한 연도는 기억나지 않지만, 우리나라에 펜션이란 게 처음 생겨났을 시기였으니 1997년도쯤이었어요. 저와 아내는 그림쟁이로 만났는데,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은 우리만의 작업실을 가지는 게 꿈이에요. 그런데 젊었을 땐 여러 제약도 크고 여유롭지 않아서 그나마 땅값이 저렴한 시골에서 승부를 보자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편안한 공간에서 자연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으로 강화도로 이사를 결심하고 90년대 초반 이 곳에 작업실 겸 주택으로 저희만의 공간을 처음 건축했죠.

그런데 이사 오고 얼마 되지 않아 친구들의 방문이 잦아지기 시작했어요. 잠깐 오는 친구들부터 일주일 넘게 머무는 친구들까지, 모두 수용하기엔 기존 공간이 작고 개인 생활을 즐기기에도 어려움이 있어서 친구들을 위한 공간을 새로 건축하겠다고 마음먹었죠. 이런저런 상황으로 건물 건축만 약 5년 정도 걸렸는데, 이 건물이 완공될 즈음 펜션을 소개하는 업체가 와서 펜션이라는 사업이 있다는 걸 알려주었어요. 저는 단순히 친구들을 위해 만든 공간인데, 다락 구조와 독립된 건축양식 등이 인기를 엄청나게 끄는 걸 보고 사업성이 있다고 생각한 거죠. 그들이 홈페이지 제작부터 판매까지 도와준다고 해 무작정 시작한 펜션 운영이 무무의 시작이었어요. 그렇게 운영을 하다 보니 고객이 늘어나 기존의 창고, 가마실 등을 개조하며 새로운 객실을 하나, 둘 늘리게 되었어요.

사실 펜션은 시설 노후화가 빨라 자주 리모델링을 해야 하는데, 무무펜션이 잘되고 나서 이 근처에 펜션이 너무나도 많이 생겨났어요. 그래서 차별점을 가진 새로운 형태의 숙소를 지어보자 해서 호텔 무무를 건축한 거죠. 처음부터 한 번에 지어진 숙소가 아니었기 때문에 하나하나 지으며 저만의 특성을 가질 수 있게 되었고, 점점 더 매력을 느껴 수익을 재투자해 다양한 객실을 더 건축하게 되었어요. 저도 그 과정에서 건축 디자인과 설계, 시공에 빠져 직업도 바꾸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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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현재 호텔무무와 무무펜션 두 가지 타입의 숙소를 함께 운영을 하고 계신데요. 두 타입의 각각의 특징과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이 곳의 공통된 특징은 하나의 객실이 전부 하나의 독립적인 건물과 각각의 특색 있는 인테리어를 지니고 있다는 것이에요. 제가 건축가이기 때문에, 처음 이 공간 건축을 할 때 사방이 다 열려 있는 공간으로 설계를 했어요. 테라스가 하나 혹은 두 개인 경우도 있고, 가든이 포함되는 등 자연과 직접적으로 맞닿는 공간을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두 숙소의 큰 차이점은 없지만, 하나를 꼽자면 식사를 하는 방식이에요. 호텔무무는 카페 겸 로비가 있어 조식 및 브런치 제공이 가능하게 되어 있고, 무무펜션에는 이 공간이 없어요. 그래도 최근엔 펜션도 조식 제공을 하는 곳들이 많아져서 호텔 로비에서 브런치나 조식을 함께 드실 수 있어요. 그리고 무무펜션은 기존 펜션과 비슷하게 요리할 수 있는 주방이 잘 갖춰져 있어요. 호텔무무의 객실에도 주방이 갖춰져 있긴 하지만, 다양한 요리를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요. 간단하게 라면 혹은 토스트를 해 드실 수 있는 정도예요. 주방이 있는 것 자체로 호텔보다 펜션 쪽에 좀 더 가깝다고 느껴질 수 있긴 하지만, 호텔무무는 펜션보다 좀 더 라이트하고 프라이빗한 공간을 가지고 있어요.

시설의 차이점은, 무무펜션은 원래 가지고 있던 작업실이나 창고 등의 건축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탄생한 공간이기 때문에 아기자기하고 다정한 느낌을 가지고 있어요. 그런데 호텔무무는 지형상 경사가 심한 곳에 위치했지만 최대한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보존하며 건축했기 때문에 펜션보다 현대적인 공법을 사용해서 좀 더 세련되고 독특해요.

 

 

 

Q 숙소를 운영하면서 가장 주의를 기울이는 업무는?

아무래도 청결에 가장 큰 신경을 쓰고 있어요. 저도 여행을 많이 다니면서 다양한 숙소를 많이 가봤는데, 가격이 비싸든 저렴하든 누군가 자고 간 듯한 느낌이 드는 숙소는 정말 피하고 싶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청소에 정말 많은 시간을 투자하죠. 무무는 1인당 하루에 두 객실을 청소하기도 힘들고 매우 숙련되어도 3개 이상 청소하지는 못해요. 주말의 경우에는 실장님을 제외한 청소 스텝만 4명이 와서 청소를 진행할 정도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에요. 단순히 객실, 침구 관리, 화장실뿐만 아니라 개별 정원과 테라스 등도 신경을 많이 쓰고요. 피부에 직접 닿는 것들은 더욱 유심히 관리하고 있어요. 특히 저희 객실이 자연과 맞닿아 있다 보니 관리하기가 쉽지는 않아요. 특히 도시 분들이 벌레를 싫어하셔서 약을 쳐야 하는데, 원래 이 공간을 건설할 때 농약을 치면 자연으로 들어오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서 약을 안쳤었거든요. 그런데 최근에는 너무 불만이 많으셔서 세스*와 협의해 객실 내 해충들은 관리를 해주고 있어요. 사실 다른 숙소들은 이렇게 자연과 직접적으로 붙어있는 공간이 많지 않을 것 같은데, 저희는 테라스가 원시림과 바로 이어져 있는 등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건축물을 꿈꿨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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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모든 객실이 각각의 컨셉이 정해져 있고 컨셉에 따른 분위기를 인테리어에도 잘 담아주신 것 같아요. 이러한 컨셉은 어떻게 정하시게 되셨고 손님들의 반응은 어떠한가요?

제가 건축가이기도 하고, 아내가 디자인에 관심이 많아 객실 인테리어와 컨셉을 정하는 것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전혀 새로운 것을 만들어 보고 싶었죠. 물론 지구 상에서 완벽히 새로울 수는 없지만, 여행을 다니며 영감 받은 것들을 제작 가능한 선에서 녹여내려고 노력했어요. 그래서 새로운 인테리어와 건축 디자인을 계속해서 만들 수 있었고 이것들이 카피도 많이 되었죠.

먼저 컨셉을 정할 때 제가 가지고 있는 건축에 대한 생각과 철학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는데, 첫 번째가 잘난 척하지 말자예요. 가장 평범한 것을 들여다보면 그곳에 답이 있거든요. 그림을 처음 공부할 때 사물을 관찰하는 법을 배우는데 건축을 할 때에도 기본적인 사물을 관찰하는 것부터 출발하면 그것으로부터 아이디어나 영감을 얻을 수 있게 되는 거죠. 무무는 그렇게 생긴 아이디어 하나하나로 만들어졌고, 결국 특별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평범해지려고 하는 것에서 시작했다고 생각해요.

두 번째는 가치예요. 가치라는 건 개인적으로 다 다르지만, 제가 건축을 통해 어떤 가치를 담고자 하는지 사업을 하면서도 어떤 가치를 추구해야 하는지 찾아내는 게 필요했어요. 돈만 벌기 위한 삶은 제대로 된 삶, 바른 사람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 같은 8시간을 일해도 가치있는 일을 하고 싶었거든요. 그건 본인 스스로 만들어갈 수밖에 없는데 저는 오랫동안 그림 공부를 하면서 건축 디자인에 가치를 담아내는 법을 많이 배운 것 같아요.

최근 지어진 호텔무무 객실 컨셉 중 하나는 요즘 많이 보이는 카페 느낌을 땄어요. 요즘 카페 같은 곳을 가보면 예전 80~90년대 카페보다 매우 자유롭게 되어 있잖아요. 덜 완성된 것 같지만 느낌이 더 편안하지 않았나요? 제가 예전 뉴욕에 여행 갔을 때 새로운 카페들이 막 생겨났을 때의 느낌과 비슷했죠. 마감이 안 된 건물을 그대로 드러내 빈티지한 느낌을 그대로 담아내면 사람들은 오히려 그것에 더 편안함을 느끼죠. 이런 컨셉들을 호텔무무에도 담았어요. 그래도 몸에 닿아야 하는 공간이니 안락함과 편안함을 추구하면서도 얽매임이 없는 분위기, 요새 말하는 힙한 컨셉을 추구했어요. 그래서 저희 숙소를 오시는 분들 중 고감도를 가지고 계신 분들일수록 저희 숙소를 더 좋아해 주세요. 감각적으로 많이 훈련되신 분일수록 더 좋아하게 되고 영감을 받으시기도 해요. 모든 사람들은 다 영감이 필요하기 때문에 저희도 영감을 드리기를 원하고요. 왜냐하면 비싼 돈을 내고 하루 숙박하며 쉬러 왔는데 본인 삶에 대한 영감까지 얻어간다면 더할 나위 없잖아요. 그리고 무무를 방문해주시는 분들을 보면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많이 찾아주시더라고요. 그래서 건축을 할 때도 제가 연애했던 시절 생각도 해보며 연애를 한다면 이런 공간이었으면 좋겠다라는 느낌으로 작업했어요. 남녀든, 친구든, 동성자든, 가족이든 상관없이 그들이 무무의 공간을 자신의 하루, 시간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며 확장시킬 수 있는 장치로 생각해주길 바라며 그것에 필요한 것들을 담으려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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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숙박 외에도 갤러리 운영이나 스몰웨딩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이나 이벤트도 함께 하시고 계세요. 숙소 운영만으로도 힘드실 텐데 이러한 활동을 함께 병행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문화 체험이나 이벤트들은 주로 게스트들이 원해서 오픈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본인의 출판 기념회나 전시회를 무무라는 공간에서 하고 싶다고 요청해주시면 저희는 장소를 제공해드리면서 도와드리는 것뿐이에요. 하지만 이때 공간 대여로 수익을 얻는 것이 아니라, 예술가들에게 비용을 전혀 받지 않고 장소와 숙박을 지원해드리고 있어요. 왜냐하면 대부분 젊은 작가분들은 금액적인 부분이 부담스러울 거예요. 또 서울에서 전시하려면 작품 수와 돈도 많아야 하는데 굳이 그럴 이유나 필요성도 없거든요. 무무에서 전시회를 여는 것처럼 이런 기회를 꾸준히 가지다 보면 작가분들이 메인 무대에 설 기회가 더 많이 찾아올 거라 생각해요. 특히 작가가 본인의 작품을 객관적으로 보면 매우 새로워요. 작업실에서 작업하다가도 새로운 공간에 작업물을 걸어놓고 본인이 게스트로 와서 객관적으로 그 작업물을 보았을 때 더 많은 영감과 느낌을 얻어갈 수도 있거든요. 그런 공간으로는 무무가 괜찮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양한 분들에게 기회를 제공해드리려고 해요. 또 이 기회에 저희도 문화와 코드가 만나 있다는 평도 듣고 특별하다는 느낌도 받을 수 있어 이미지가 좋아지기도 하고요.

또 무무는 생활공간이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 받지 못하는 느낌을 전달해드릴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한국사람들은 전시회는 미술관, 박물관에서 봐야 한다는 등 굉장히 정형화된 공간을 선호하는 성향이 있는데 사실 국제적인 추세는 그런 것들이 사라지고 편안한 공간에서 하는 다양한 경험이 자연스러워지고 있어요. 한국도 이제 이러한 벽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무무의 이벤트와 문화체험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무무가 인기를 끌다 보니 이 장소가 유명해져서 섭외도 많이 들어오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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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금까지 숙소를 운영하시면서 가장 힘드셨던 점이나 좋았던 점,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가장 힘들었던 점은 게스트들이 와서 우리 숙소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모함을 할 때였어요. 손님이 생각하기에 서비스가 불친절했다라고 느끼고 기분이 매우 안 좋아지면 저희를 공격하는 경우가 있죠. 인터넷에 안 좋은 후기를 남기고 저희가 이 행동에 대해 반응을 보이게 되면 상황은 나빠지는데 대응을 안 할 수는 없으니 마음이 매우 아파요. 좋았던 점은 그 반대죠. 오셨던 분들이 매우 만족해하시고 이 곳에 숙박하시면서 변화를 얻어가신다고 말씀하시면 마음이 기쁘고 행복하죠.

예전엔 기억에 남으시는 고객들이 굉장히 많으셨는데, 최근에는 제가 건축 사무를 전담하면서 아내와 실장님께서 숙소 운영을 맡으시다 보니 지금은 잘 기억나지 않아 아쉽네요.

 

 

 

Q 강화도 지역의 숙박업 특징과 앞으로 이곳에 숙소를 오픈하고 싶어 하는 예비 창업자를 위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지만 강화도 지역에는 규모가 큰 호텔들은 없고 규모가 작은 호텔, 그리고 펜션이 유독 많이 자리 잡고 있어요. 펜션들은 주로 강화의 자연경관이나 문화유적지를 배경으로 위치하고 있어요. 수도권 도심지에서도 1시간 반이면 주말에 바로바로 여행 올 수 있는 입지여서 그런지 1박 손님들도 상당히 많고요. 예전에는 대중교통으로도 이동이 편해 손님이 많았었는데 몇 년 전부터 버스 지원이 없어져 노선 하나가 사라진 이후로 대중교통으로 오시는 고객들이 많이 없어져서 많이 아쉬워요.

강화도 지역에 숙박업을 오픈하시려는 예비 창업자가 있으시다면 솔직한 마음으로는 말리고 싶어요. 일단 이미 운영 중인 펜션이나 숙소들이 너무 많으니, 지금도 서로 살아남기 위한 경쟁이 너무나도 치열하거든요. 경쟁이 너무 치열하다 보니 모두가 힘들어지는 상태가 되는 거죠. 펜션은 말할 것도 없고 호텔도 계속해서 생겨나면서 가격경쟁도 점점 심해지고 있어요.

그리고 강화도는 외국인들을 타겟으로 영업하기가 힘들어요.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도 2박 3일이나 짧은 여행기간 동안 서울, 제주도, 부산 이런 거점 도시를 가지 강화도에 오지는 않죠. 그래서 내국인만을 상대할 수밖에 없는데 숙박업소는 너무나도 넘쳐나고 있으니 참 안타까워요. 제 건축사무소에도 펜션 작업 의뢰가 상당히 많이 들어오는데, 저는 다 돌려보냈어요. 작업을 하면 저는 돈을 벌겠지만 양심의 문제거든요. 대신 기존 숙소를 운영하시고 계시던 분들이 리모델링을 하시거나 확장 등 다른 형태로 바꾸실 때 비전이 괜찮아 보인다면 신중히 검토해서 도와드리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새로 시작하시려는 분들은 정말 사업성이 있고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는지, 입지와 자본도 잘 고려했는지 등을 잘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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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ONDA 서비스는 어떻게 사용하게 되셨고, 사용하시면서 어떠셨나요?

기존의 광고 방식으로 펜션을 운영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 같다고 생각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찾다가 ONDA를 만났어요. 제가 외국이나 여행을 다닐 때 늘 앱으로 예약을 하는데, 펜션은 다 컴퓨터 예약방식을 쓰더라고요. 그런데 이것이 바뀔 것이라 예측하고 오래 일하던 실장님에게 다양한 해외 예약 사이트들을 알려주면서 이런 곳과 연동이 되거나 어플리케이션 혹은 모바일으로 예약하고 관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는지 찾아봐달라고 요청드렸어요. 그렇게 ZARI(ONDA의 옛 이름)를 만나 초창기부터 꾸준히 이용하게 되었죠. 약간 불편하다고 생각하던 때도 있었지만 옛날에 쓰던 기능들이 빠르게 개선되면서 2년 넘게 잘 이용하고 있어요. 원래 게스트하우스용 예약 관리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펜션용 예약 관리 프로그램이 업데이트되면서 새롭게 바뀐 펜션 전용 프로그램을 이용하게 되어 더 깔끔해진 기능과 판매대행으로 이전보다 관리가 더 편리해져 좋아요.

 

 

 

Q 마지막으로 숙소 주변 볼거리나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맛집은 잘 몰라서 찾아보시면 나올 것 같아요.(웃음) 강화도는 고려의 임시수도로 36년을 있었기 때문에 고려의 역사 유적지들이 많아요. 한강을 따라 서울로 통하는 입구 역할을 했기 때문에 여러 난이 있을 때마다 사건이 터지기도 한, 정말 중요한 곳이어서 국방 유적과 관련된 스토리도 많고요. 서해안 유적과 고인돌 등 다양한 유적들이 볼거리이긴 하지만 사실 잘 보존되어 있다고 볼 수 없는 데다가, 대부분 목조 유적으로 석조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남아있는 게 많이 없죠. 그래도 자세히 둘러보면 자연과 어우러지는 볼거리가 예뻐요. 1박 2일로는 힘들고 3박 4일 정도 여유를 가지고 강화도 여행을 오셔서 약간의 상상력을 발휘해 과거의 모습을 보려 한다면, 정말 큰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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