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2017년 01월 숙소 02. 메이 게스트하우스

2017-01-03
메이게스트하우스
북적한 홍대 밀집가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상수역에는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숙소가 있다. 따뜻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특히 일본 여행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온다의 첫 번째 파트너 메이 게스트하우스를 찾았다. 육아와 함께 운영을 병행하면서도 힘든 내색 없이 해맑은 미소를 보여주는 메이 게스트하우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Q 안녕하세요. 게스트하우스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여의도에서 증권회사 마케팅팀에서 일하다 결혼 후 회사 생활이 좀 지루해지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남편과 이야기를 하다 둘 중 한 명 정도는 자영업을 하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러다 2011년도에 지인이 홍대에 게스트하우스를 오픈해서 구경갔다가 저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겁 없이 시작하게 되었어요. 그때는 지금보다 창업 비용이 많이 들지 않았고 진입장벽도 낮아서 쉽게 도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육아와 함께 병행하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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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처음 창업할 때 어떤 점이 가장 힘드셨나요?

처음에는 노후화된 주택에서 시작해서 건물 유지/보수 문제 때문에 힘들었어요. 제가 임차인이다 보니 집에 하자가 생겼을 때 임대인 분께서 처리를 잘 안 해주실 때 그런 부분이 어렵더라구요. 지금 임대인 분께서는 문제가 생기면 잘 처리해주셔서 크게 문제는 없어요. 그 외에 손님들과의 문제는 크게 없었고, 최근에는 메르스 때문에 매출이 확 줄어서 조금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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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최근 촛불집회 영향은 있으셨나요?

저희 숙소는 촛불집회 영향은 별로 없었어요. 오히려 근처에 YG 연습실이 있어 소속 가수들의 활동 시기에 따라 조금씩 영향을 받아요. 그 외에 K-POP 팬, 학원 수험생, 입시생, 지방에서 출장 오신 분들 등 수요가 다양한 것 같아요.

 

Q ONDA는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온다에서 먼저 전화가 왔어요. 그래서 만나 뵙고 이야기를 들어보니 비용적인 측면이나 숙소 운영에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그래서 몇 달 사용하다 익숙하지 않아서 중간에 잠깐 멈췄었어요. 그러다 대표님이 재작년 연말 다시 전화가 오셨어요. ONDA가 안 망하고 규모도 커지고 잘 성장하고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처음에는 시작 단계라 약간 불안하기도 해서 안정화되기까지 좀 기다렸던 것 같아요. 다시 전화를 받고 나니 안심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사용해보니 시스템이 사용하기 편했고, 특히 오버부킹 방지와 수기 결제가 크게 도움이 되었어요. 외국인 분들은 예약할 때 카드 결제가 힘든데 그럴 때 수기결제가 정말 유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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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메이 하우스가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희 집 분위기가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요. 억지로 만들어낸 분위기가 아닌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편안함과 익숙함이 느껴지는 곳이에요. 그래서 이러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분들이 많이들 찾아오세요.

한 가지 더 보탠다면 위치가 상수역과 가깝고 합정보다는 홍대로 이동하기 편해요. 그래서 한 번 와보신 분들은 이 위치를 선호하시는 것 같아요. 청결도 신경을 많이 쓰다 보니 다른 곳에 갔다가 실망하고 다시 찾아오시는 경우도 있으세요.

 

Q 불미스러운 게스트는 없으셨나요?

남자 게스트 분 중에 여자 게스트 분에게 작업을 걸려고 하는 사람이 가끔 있어요. 홍대에는 클럽이 많다 보니 클럽에서 여자 게스트분을 쫓아오는 경우도 있어요. 이런 상황이 거의 없긴 하지만 그래도 생기면 스텝들이 잘 처리한답니다. 숙소 분위기상 크게 문제 일으키는 분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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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가 있으신가요?

일 년에 반은 저희 숙소에 묵는 일본인 게스트 ‘미카’라는 친구가 있어요. 한국을 좋아하고 비스트(아이돌) 팬이에요. 저희 숙소만 3년째 찾아오고 있어요. 거의 준스텝과 다름이 없답니다. 또 다른 분은 싱가폴에서 한국으로 어학연수 때문에 1년 정도 살았던 친구가 있어요. 게스트하우스 이전하기 전 첫 해부터 오셨는데 취업 후 휴가 오면 꼭 저희 집을 찾아와요. 이 두 분의 특징이라면 딱 저희 집 분위기와 비슷해요. 정말 조용하답니다. (하하)

 

Q 마지막으로 매거진에 바라는 점은?

제 생각보다 훨씬 잘 운영하고 계신 것 같아요. 정말 업계에 오래 남아있었으면 좋겠어요. 단순하게 상업적인 것이 아닌 숙박업에 정말 필요한 실용성 있는 정보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면 다른 숙소들은 와이파이를 어떻게 설치하는지, 세탁은 어떻게 처리하는지 등 정말 운영에 필요한 정보들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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